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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보드&장외시장]‘생보사 상장’관련株 강세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7.17 15:16

수정 2014.11.06 02:47



지난주 고유가 악재로 장내 주식시장이 급락하며 한 주를 마감했지만 장외시장은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래에셋생명이 한 주 동안 강세를 보이며 5.86% 급등했고 동양생명보험이 5.29% 올랐으며 금호생명과 교보생명도 각각 1.8%, 3.77% 상승했다.

삼성카드와 삼성생명 등 삼성 관련주가 모두 약보합세를 보인 반면 삼성SDS는 홀로 7.36% 상승한 2만6050원을 기록했다.

주요 게임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그라비티는 2만7250원에서 보합을 보였지만 윈디소프트 1.67% 오른 2만1250원, 제이씨엔터테인먼트 3.82% 오른 6800원, 엠게임은 1.98% 오른 1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디지털방송은 7.59% 오른 425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한 주 동안 가장 큰폭으로 올랐다.

기업공개(IPO)종목은 주가가 엇갈렸다. 승인기업인 바텍은 주초보다 11.73% 오른 9050원, 이녹스 3.92% 오른 795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40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티엘아이는 주초보다 2.57% 하락한 1만3250원을 기록했다. 젠트로는 주초보다 33.73% 하락한 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주 프리보드 시장의 수정주가평균은 전주 1만8703원보다 0.6% 내린 1만8592원에 마감했다. 주간 일평균 거래량은 전주 10만9853주보다 14.9% 감소한 9만3511주를 기록했다.

주간 주가상승률이 컸던 종목은 최근 신규지정되었던 바이오메드랩과 우성아이비로 각각 전주보다 236.36% 및 183.22% 상승한 185원, 2110원으로 한 주를 마감했다.

그 밖에 아이쓰리샵, 한국인터넷정보통신, 한국세라스톤 등이 25% 이상의 주가상승을 보였다. 주간 주가하락률이 컸던 종목은 골든죤, 휴닉스, 비웅닷컴, 훈넷 등으로 모두 전주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주간 누적거래량이 가장 컸던 종목은 대한바이오링크로 15만6887주가 거래됐다.

2차전지 제조업체인 코캄이 신규지정되어 60번째 프리보드 지정기업이 됐다.


코캄은 최근 들어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고 SK텔레콤에 대한 무정전시스템(UPS) 납품을 계기로 다른 통신회사 및 중국시장 진출 전망도 밝은 편이어서 조만간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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