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집중 호우로 인해 피해를 본 전국 18개 특별재난지역의 개인 회원과 가맹점에 대해 지원책을 19일 발표했다.
신한카드는 먼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개인 고객은 최장 3개월(7∼9월 결제액을 10월에 합산 결제), 기업 고객은 최장 1개월(7월 결제액을 8월에 합산 결제)까지 결제를 유예한다. 유예 기간 중 이자는 면제된다.
또 특별재난지역 내 가맹점에 대해 매출표를 유실한 경우 당사 승인 자료를 바탕으로 회원에게 유선 확인 후 대금을 지급하며, 단말기에 피해를 입은 경우에도 정상 영업 시점까지 유선 승인 한도를 늘리는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고객 및 가맹점은 8월 말까지 읍·면·동사무소 등 관공서에서 수해 피해 증명 서류를 가까운 신한은행 영업점 및 신한카드 고객만족팀(☎ 1544-8800)으로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사회 공헌 포털 사이트인 아름인(www.arumin.co.kr)에서 전 회원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 및 포인트 기부를 통한 수해 의연금 모금을 20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 및 회사 차원의 수재 의연금 기부, 피해 지역 봉사 인력 파견 및 물품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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