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강재섭대표 민생투어 시작…중기·자영업자등 만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8.02 04:26

수정 2014.11.06 01:43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2일 대전 방문을 시작으로 서민경제 회생을 위한 민생투어에 들어갔다.

강대표는 정치 하한기인 8월을 ‘민생탐방의 달’로 정하고 이날 충청권을 시작으로 호남, 대구·경북, 서울, 인천·경기, 부산·경남 등 7개 권역을 돌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 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강대표는 이날 대전산업단지를 찾아 ‘중소기업은행’에서 통장계좌를 개설한 뒤 공단 내 중소기업 경영자 및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이어 신탄진으로 이동, 농약제조회사인 ‘영일케미컬’에서 2시간 가까이 현장 근로 체험을 한 뒤 인근 돼지갈비집에서 이 회사 임·직원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의견을 교환했다.


강대표는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애국자일뿐 아니라 이 나라의 진정한 힘”이라고 격려하고 “우리 경제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선 민간 부문이 활성화돼야 하며 특히 중소기업이 살아야 우리 경제도 침체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세금 감면, 세제 및 어음제도 개선, 각종 규제 완화 등을 약속했다.


강대표의 대전 방문에는 강창희 최고위원과 임태희 여의도연구소장,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 나경원 대변인, 김애실 제3정조위원장, 김석준 제4정조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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