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터넷 말말말]“역사반성 없는 日과는 국제관계 미래도 없어”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8.16 04:29

수정 2014.11.06 01:07



▲“일본이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한 한·일 관계에 미래는 없습니다. 만날 항의만 한다고 저들이 변화하는 것도 없을 뿐더러 주변 국가를 조금도 의식하지 않는 이들과는 미래를 논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는데 기대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서주석 청와대 통일외교안보 정책수석이 16일 아베 신조 일본 관방장관이 다음달 차기 총리로 취임하더라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한 한·일 정상회담을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히자. (미디어다음 ID:청산)

▲“공수부대 사단장 노무현 대통령, 너무 많이 떨어뜨리는 거 아닙니까. 좀 쉬어가면서 하시지요.”=국회 문화관광위원인 박찬숙 한나라당 의원은 16일 기획예산처가 국회에 제출한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 시스템’의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임용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보은·낙하산 인사’ 논란이 일었던 정치권 출신 공공기관 감사 46명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2600만원에 이른다고 밝히자 한 네티즌이 노대통령을 비난하며.(네이버뉴스 ID:streetpoet04)

▲“대통령이 알고 있는 사람이 전부 한자리씩 하는 나라, 이 나라의 인사정책은 오류 투성이다. 권력을 얻으면 가까운 친인척 및 친구는 멀리 하라고 했는데.”=노무현 대통령이 16일 윤영철 헌법재판소장 후임에 전효숙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내정했다는 보도에 한 네티즌이. (네이버뉴스 ID:rotkdlth)

▲“기업이 신나게 일해야 국가 경제가 성장하는데 각종 규제로 옥죄고 돈 벌면 부정한 사람으로 모는 데 누가 투자하고 싶겠나. 기업이 투자해야 국가경제가 성장하고 일자리 생긴다.”=삼성경제연구소가 16일 한국 경제가 외환위기의 후유증과 정책 대응 미숙 등으로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빠질 위기에 놓여있다고 지적하자 한 네티즌의 한 마디.

(미디어다음 ID:은영기)

▲“이 정부의 홍보는 허구다.
지금이 어느 세상인데 홍보한다고 국민이 속나. 정부가 일을 잘하면 홍보가 필요없다. 스스로 선전하겠다고 기구만 늘리는 것은 말이 안된다.
”=참여정부의 최근 3년간 홍보 관련 예산 및 공무원 숫자가 다른 분야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고 이한구 한나라당 의원이 16일 밝힌 데 대해 한 네티즌이.(네이버뉴스 ID:cck3432)

▲“유리 지갑을 가진 직장인들은 하나 하나 발라내서 과세하면서 왜 고소득 자영업자들은 표본조사만 할까. 고소득 자영업자들도 하나 하나 전수조사를 해 탈루한 세금에 가산세까지 물리면 급여생활자들을 그렇게 짜내지 않아도 될 텐데.”=고소득 자영업자들이 매년 벌어들인 소득 중 평균 5억원 정도를 신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국세청의 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되자.(미디어다음ID:선영)

▲“여기도 잘난 노조가 한 건 올리는구나. 그냥 회사 부도내고 사라져라, 노동자 권익도 중요하다마는 회사가 먼저 있어야 노조도 있고 하지.”=지난 11일 전면파업에 들어간 쌍용자동차 노조가 경기 평택공장에서 숙식하며 파업하는 이른바 ‘옥쇄 파업’에 돌입하기로 하는 등 파업 수위를 높이고 있다는 보도에 한 네티즌이. (네이버뉴스 ID:juniper77)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치솟기 시작한 경유값은 최근 ℓ당 1300원 선에 육박하며 940원 수준이었던 지난 2004년 말과 비교해 38% 정도 올랐다. 정부는 이럴 때일수록 서민들을 위해 세금 좀 줄이지, 뭐하는 정부인가.”=경기 침체가 지속되며 주머니 사정이 가벼워진 소비자들이 승용차에 비해 가격이 비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외면하고 있는 마당에 경유 차량의 매력으로 꼽히는 경제성마저 사라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 SUV 판매가 크게 줄었다는 보도에 한 네티즌이 정부를 비난하며.(미디어다음 ID:박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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