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송기인 위원장은 14일 대구시와 경북도를 찾아 11월 30일 마감되는 진실규명 신청에 대한 홍보와 시·도의 조사활동 지원 등을 요청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진실·화해위 현황과 대구·경북지역 조사개시 결정사건 및 진실규명 신청사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진실규명 업무에 대한 언론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집단 희생사건과 관련 문경 석달, ,경산 코발트광산 ,청도 보도연맹 사건 등에 대해 조사개시 결정을 내려 당시 기록·자료를 분석해 관련 참고인을 조사 중이며, 이밖에도 대구·경북의 인권침해와 관련해 접수된 국가보안법·반공법 위반 사건 등 집단희생 사건 525건과 인권침해 및 확정판결 사건 13건, 항일독립운동 사건 2건 등에 대해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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