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9.1∼11.30/나무와물 예술극장/제12회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소재 설정의 독특함, 연극적인 스토리 구성 등 기존의 뮤지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파격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얻었다. 2만∼3만원/(02)762-0010
◆버자이너 모놀로그/9.15∼11.26/두레홀 3관/미국 극작가 이브 엔슬러가 여성의 몸에 관해 쓴 히트 연극. 김지숙, 이경미, 예지원, 서주희 등에 이어 ‘로미오와 줄리엣’ ‘서안화차’의 장영남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2만∼3만원/1544-1555
◆사랑은 비를 타고/10.1∼11.30/인켈아트홀/지난 95년 초연 이후 2000회 공연을 돌파한 국내 창작뮤지컬의 대표작. 현재는 엄기준 김소현 김장섭 김무열 등이 번갈아 출연하고 있다. 1만5000∼3만5000원/(02)764-7858
◆놀부 4인방/10.12∼11.19/문화일보홀/한국 전통의 노래와 춤이 어우러지는 토종 무대로 누구에게나 친숙한 놀부·흥부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연출 김만중. 출연 서현선 정호근 김경응 손선근. 4만∼5만원/(02)749-0963
◆듀엣/10.14∼11.19/신시뮤지컬극장/‘맘마미아’의 신시뮤지컬컴퍼니가 펼치는 ‘뮤지컬 즐겨찾기’ 시리즈 다섯번째 작품으로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They’re Playing Our Song’을 극화했다. 출연 최정원 성기윤. 3만5000∼4만원/(02)577-1987
◆헤드윅/10.14∼12.31/클럽SH/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 뮤지컬 ‘아이다’의 이석준을 비롯해 김수용 송용진 조정석 등 4명의 배우가 새롭게 캐스팅됐다. 3만5000∼4만5000원/(02)3485-8700
◆클로저 댄 에버/10.20∼11.30/시어터 일/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작사가 리처드 몰트비와 ‘토요일 밤의 열기’의 작곡가 데이비드 샤이어 콤비가 만든 로맨틱 코미디로 ‘지킬 앤 하이드’의 류정한이 주연을 맡았다. 3만5000∼4만5000원/(02)3448-4340
◆개똥이/10.24∼11.19/학전블루 소극장/‘록 오페라 개똥이’라는 제목으로 95년 초연됐던 작품을 10년만에 재공연한다. ‘지하철 1호선’의 김민기가 연출하고 뮤지컬 ‘맘마미아’의 이학민이 주인공 개똥이로 나온다. 1만5000∼2만5000원/(02)763-8233
◆죽은 시인의 사회/10.27∼11.30/소극장 가변무대/동명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주입식 교육으로 메말라가는 학교 현실에서 인간애와 자유로운 정신을 심어주는 한 교사의 이야기를 노래와 춤으로 풀어냈다. 1만2000∼2만원/(02)747-8573
◆달고나/11.1∼12.25/충무아트홀 대극장/70∼80년대 추억의 가요를 모아 만든 창작뮤지컬. 소극장 버전으로 초연된 작품을 대극장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연출 송승환. 출연 박형준 조민아 손헌수. 4만∼5만원/(02)738-8289
◆인당수 사랑가/11.2∼12.10/아룽구지소극장/‘춘향전’과 ‘심청전’을 절묘하게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한국적 감성과 애절한 사랑, 익살과 재치, 맛깔스러운 노랫가락 등이 혼합돼 묘한 재미를 제공한다. 1만5000∼2만5000원/(02)762-9190
◆태(胎)/11.10∼19/국립극장 달오름극장/‘국가 브랜드’ 공연으로 지정된 오태석 원작 작품으로 수양대군이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를 찬탈한 사건을 배경으로 생명과 죽음에 대한 성찰과 한국 고유의 전통미학을 보여준다. 2만∼3만원/(02)2280-4115
◆뮤지컬 이/11.10∼12.3/아르코예술극장/영화 ‘왕의 남자’의 원작 연극 ‘이(爾)’를 원작의 작가이자 연출자인 김태웅이 뮤지컬로 만들었다. ‘알타보이즈’의 최성원과 ‘로미오와 줄리엣’의 금승훈이 공길 역에 캐스팅됐다. 3만∼6만원/(02)523-0986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돈 카를로/11.7∼11/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예술의전당이 기획·제작하는 베르디 오페라. 테너 김재형·체자르 에르난데스, 베이스 엔리코 주세페 요리·함석헌, 소프라노 이화영·조경화 등 국내외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2만∼12만원/(02)580-1300
◆토스카/11.9∼12/세종문화회관 대극장/‘나비부인’ ‘라 보엠’과 함께 푸치니의 3대 오페라의 하나로 꼽히는 ‘토스카’를 이탈리아 로마극장 프로덕션으로 만날 수 있다. 출연 레나토 브루손(바리톤), 다니엘라 데시(소프라노). 3만∼33만원/(02)587-1950
◆페르난도 알타무라 피아노 독주회/11.14/호암아트홀/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페르난도 알타무라가 바흐의 ‘카프리치오’,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바르토크의 ‘피아노 소나타’ 등을 들려준다. 2만∼4만원/(02)539-2952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11.15∼16/예술의전당 콘서트홀/로린 마젤이 지휘하는 뉴욕필이 드보르자크의 ‘사육제 서곡’,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을 연주한다. 3만∼25만원/(02)6303-1919
◆나비부인/11.17∼18/고양어울림극장/경기지역 13개 문예회관 공연기획 담당자들로 구성된 경기지역문예회관협의회가 제작하는 푸치니 오페라. 부천 필의 임헌정과 군포 프라임 필의 김덕기가 예술감독과 지휘를 맡았다. 1만∼7만원/(031)481-3833
◆드레스덴 스타츠카펠레 내한공연/11.18/예술의전당 콘서트홀/1548년 창단돼 45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드레스덴 국립교향악단)의 내한무대로 베토벤의 교향곡과 만날 수 있다. 지휘 정명훈. 5만∼15만원/(02)518-7343
◆주세페 자코미니 내한공연/11.19/세종문화회관 대극장/‘드라마틱 테너’로 명성이 높은 주세페 자코미니의 내한무대로 ‘마농레스코’ 중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미인’, ‘토스카’ 중 ‘오묘한 조화’ 등을 들려준다. 3만∼20만원/(02)3431-3460
◆라 트라비아타/11.19∼23/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국립오페라단이 선보이는 베르디 오페라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스테파냐 본파델리가 여주인공 비올레타 역을 맡고 이탈리아 출신의 지휘자 카를로 팔레스키가 지휘봉을 잡는다. 1만∼15만원/1588-7890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청(淸)/11.7∼12/국립극장 해오름극장/국립창극단이 선보이는 ‘우리시대의 창극’ 시리즈 두번째 무대로 한국적 미의식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우리의 고전 ‘심청전’을 해체·재구성했다. 1만∼5만원/(02)2280-4115
◆국악꽃 향기/11.13/세종체임버홀/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실내악 연주회. 전통 국악과 서양악기의 조화를 맛볼 수 있는 무대로 김회경, 신형철, 조석연 등 젊은 작곡가 3명이 서양악기와 국악기가 어우러지는 음악을 들려준다. 1만5000원/(02)399-1187
◆닮은 사람들/11.13/EBS 스페이스/김응호(대금), 이완수(소금), 박경호(피리), 정길순(해금), 박혜윤(가야금), 이시온(아쟁), 박정신(타악) 등 7인조로 구성된 국악 퓨전그룹 ‘닮은 사람들’의 프린지 무대/1544-1555
◆가을신작/11.13∼14/서강대 메리홀/현대무용단 탐(예술감독 조은미)의 제26회 정기공연으로 정지영이 안무한 ‘Time Warp’, 조은미의 ‘이중주’, 김예림의 ‘초록 말을 타고 문득’ 등 신작 3편을 발표한다. 2만원/(02)3277-2584
◆남정호 2007 고백/11.17∼18/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중견 무용가가 고백하는 자전적인 춤 인생의 만화경. 유년기부터 50대에 이르는 시기를 모두 여섯개의 장면으로 나누어 지나온 시간을 반추한다. 2만∼5만원/(02)2263-4680
◆TURNING/11.17∼19/서울패션아트홀/전미례 재즈무용단 창단 20주년 기념공연. 국내 재즈댄스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활동해온 전미례가 SF적인 스토리 라인을 갖고 있는 신작 ‘TURNING’을 선보인다. 3만∼7만원/(02)747-0072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가을소나타/11.11/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가수 이광조·신효범·JK 김동욱, 바리톤 김동규, 색소폰 연주자 대니 정 등이 출연하는 팝스 콘서트. 연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4만∼7만원/(02)2650-7481
◆나윤선 프라이빗 콘서트/11.16∼19/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4집 수록곡 ‘So I Am’이 프랑스 재즈 차트 5위권에 오르는 등 프랑스에서 사랑받고 있는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의 무대로 가요, 재즈, 샹송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4만∼6만원/1544-5955
◆체리필터 콘서트/11.17∼18/돔아트홀/4집 앨범 ‘해피데이’ 발매 기념 콘서트. ‘해피데이’ ‘유쾌한 마녀’ ‘멜로디’ ‘전장의 마돈나’ 등 4집 앨범 수록곡과 함께 뮤지컬영화 ‘삼거리극장’ 시사회도 열린다. 5만5000∼7만7000원/(02)2264-9449
◆네 남자의 가을이야기/11.18/세종문화회관 대극장/2인조 보컬 바이브,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팝페라 카스트라토 정세훈 등 4명이 ‘She was beautiful’ ‘Once upon a dream’ ‘Think of me’ 등 유명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 3만∼10만원/(02)399-1114
◆Rock Forever/11.18/올림픽공원 올림픽홀/안성기·박중훈 주연의 영화 ‘라디오 스타’에 특별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펑크록 그룹 ‘노 브레인’의 창단 10주년 기념 콘서트. 3만3000∼5만5000원/(02)2057-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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