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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1·3공구 207만평 12월 기반시설공사 착수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1.21 20:47

수정 2014.11.04 19:20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지역 국제업무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1공구와 3공구 207만평에 대한 기반시설공사를 다음달 8일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1·3공구는 현재 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외국인학교를 비롯해 국제업무단지, 외국인 병원, 중앙공원 등 핵심 기능이 집중 배치된다.

또 이 지역은 30% 내외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국제컨벤션센터, 64층 주상복합건물 4개동, 동북아무역타워 등과 인접해 있어 기반시설이 완공될 경우 국제비즈니스 여건이 보다 완비되어 외국기업의 투자 유치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반시설공사에는 중앙대로 건설과 어민보상용지 기반시설공사가 포함되며 사업비 5027억원을 투입해 1공구는 2009년도에, 3공구는 2011년에 각각 완료한다.


1공구 기반시설공사에는 14.8㎞의 간선도로를 포함해 한라건설 등 4개 건설사가 시공에 참여하며 3공구는 개발 일정을 감안해 2007년 초에 착수할 계획이다.

중앙대로 건설에는 총사업비 615억원을 투입, 간선도로 2.5㎞ 등을 건설한다.
418억원이 소요되는 어민보상용지 기반시설에는 신성건설과 중원건설산업이 참여, 도로 5.9㎞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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