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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가장자리가 더 맛있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2.04 09:20

수정 2014.11.04 15:36

피자업계가 연말 성수기를 맞아 도우 가장자리를 차별화한 신제품으로 격돌한다. 피자 가장자리에 고급 소시지를 두르거나 아예 쿠키로 만들어 디저트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피자헛은 크러스트 속에 고급 소시지와 모차렐라 치즈를 넣은 신제품 ‘로열크러스트’ 피자를 지난 1일 출시했다. 크러스트 속에 천연 양장으로 만든 독일식 정통 수제 소시지와 모차렐라 치즈를 넣었고 피클 머스터드 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도록 한 제품. 피자헛은 로열크러스트 출시 기념으로 로열크러스트 주문시 모든 고객에게 10만원 상당의 쿠폰이 들어 있는 2007년 캘린더를 준다.
가격은 패밀리 사이즈 2만6900원, 미디움 사이즈 2만900원.

미스터피자는 피자 테두리를 해바라기씨와 호박씨 등을 넣은 쿠키로 만든 ‘그랑프리’를 4일부터 선보인다. 피자 가장자리를 유럽풍 소프트 쿠키로 만들어 블루베리 소스에 찍어먹도록 만들었고 새우와 감자 2가지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게 토핑을 반반씩 구성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라지 사이즈 3만900원, 레귤러 사이즈 2만1900원.

도미노 피자는 부드러운 생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사용해 눈송이 모양으로 얹은 치즈볼 피자를 출시했다. 생토마토와 양송이, 마늘, 케이퍼와 올리브, 바질을 첨가해 맛이 깔끔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 더블 크러스트 치즈볼 라지 피자는 2만8900원, 스크린 치즈볼 라지 피자는 2만2900원.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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