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뮤지컬라이프] 뮤지컬스타들 한무대 열창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2.21 17:16

수정 2014.11.04 14:53



뮤지컬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갈라 콘서트 무대가 펼쳐진다. ㈜엠뮤지컬컴퍼니(대표 김선미)는 뮤지컬계 유명 스타 20여명이 한꺼번에 출연하는 뮤지컬 콘서트 ‘패션 오브 더 레인’을 오는 29∼31일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연다.

이 작품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 공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탄생해 뮤지컬 마니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패션 오브 더 레인’은 이전의 뮤지컬 명곡들을 단순 나열하는 형식을 넘어 뮤지컬 콘서트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가를 얻었다. ‘사랑은 비를 타고’를 거쳐가면 스타가 된다는 후일담을 증명이라도 하듯 현재 뮤지컬계를 평정하고 있는 수많은 배우들이 이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 출연하는 신성록, 양소민, 윤공주는 뮤지컬 ‘드라큘라’에서 주연으로 활약했고 엄기준은 최근 싸이더스HQ와 계약해 다른 매체로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뮤지컬 ‘알타보이즈’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최성원이나 ‘브루클린’과 ‘그리스’에 캐스팅된 김소현 등도 뮤지컬 빅콘서트에 참여한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김장섭, 엄기준, 김소현, 윤공주, 최성원 등 지난해 참여했던 배우들과 김선경, 전수경, 이건명, 박건형 등 지난해 부득이 참여하지 못했던 배우들까지 총출동해 ‘별들의 전쟁’을 방불케 한다.
5만∼12만원. (02)764-7859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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