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대우건설 ‘금호아시아나 CI’ 새날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12.28 20:09

수정 2014.11.04 14:43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새 식구가 된 대우건설의 기업이미지통합(CI) 로고가 내년 1월1일자로 바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그룹 전 계열사에 적용하고 있는 통일된 CI(윙 심벌)를 대우건설에도 동일하게 적용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남대문로 대우빌딩 외벽에 붙어 있던 대우건설 CI 역시 28일 교체됐다. 건물 정면에는 ‘KUMHO ASIANA’라는 CI가 설치되고 종전 영문 로고는 날개를 단 새로운 CI로 교체돼 좌측 벽에 부착했다.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 로고는 종전과 같이 우측 측벽에 그대로 두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새 대우건설 CI는 고객과 함께 아름다운 미래로 비상하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겠다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의지를 형상화한 것”이라며 “대우건설이라는 상호는 유지하지만 그룹 전계열사가 통일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윙(wing) 마크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우건설 임직원들도 1월1일부로 윙 심벌의 회사 배지를 착용하게 된다.


이날 오후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과 건설부문 신훈 부회장, 대우건설 박창규 사장 등 경영진은 서울역 앞 대우센터빌딩 1층 로비에서 새로운 CI 점등식을 가졌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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