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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컨버전스] LG테이콤,인터넷전화·IPTV 고객유치 총력

김승중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1.09 16:48

수정 2014.11.13 18:20



LG데이콤은 계열사인 LG파워콤, LG텔레콤과의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올해 초우량 통신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위해 기업 인터넷, 전화 등 주력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 솔루션 및 부가서비스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인터넷전화, 인터넷TV(IPTV) 등 신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전화사업은 시내전화, 전국대표전화 등 기존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부가기능을 추가해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 나간다.

LG데이콤은 전용회선 및 가상사설망(VPN) 서비스 등 인터넷 사업과 국내 1위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인 KIDC를 합병한 IDC사업은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살려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웹하드, 전자금융 서비스 등 e비지니스 사업의 수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번들상품 및 신규 사업모델도 확보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 특히 지난해 말 첫 선을 보인 T-뱅킹서비스도 전국권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신설된 컨버전스 사업부를 중심으로 인터넷전화와 IPTV 등 신규사업 강화에 적극 나선다.LG데이콤은 자회사인 LG파워콤과 함께 지난해 보다 20% 이상 증가한 약 5000억원을 기간망 및 가입자망 고도화,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한다.


LG데이콤 박종응 사장은 “LG파워콤 등 자회사 및 LG텔레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QPS(초고속인터넷-VoIP-이동전화-방송 결합서비스)와 IPTV 서비스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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