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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수상후보 김상길 배영환 임민욱

박현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1.18 16:27

수정 2014.11.13 17:55



2006 에르메스 코리아 미술상 수상후보로 김상길 배영환 임민욱이 선정됐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18일 서울 청담동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미술상 후보로 3명을 선정했고 최종 수상자 1명은 3월 7일 2차심사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외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 미술계 지원하고 있는 에르메스 코리아미술상은 올해로 7회를 맞고 있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심사와 관련 먼저 5명의 추천위원들이 각각 2명씩의 작가를 추천한 후, 국내외 미술계 인사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단이 이 작가들 중에서 수상 후보자 3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상 후보자 3명은 아트선재센터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심사위원들은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발표한다.

심사위원단 5인은 월간미술 이건수 편집장, 한국종합예술원 설원기 조형예술과 교수, 일민미술관 김희령 수석 큐레이터 등 3명의 국내 미술계 인사와, 70년대부터 국제적으로 활동해온 스위스 아티스트 존 암리더(John Armleder), 타이페이와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비평가이자 큐레이터인 만레이 슈(Manray Hsu) 등 2인의 외국 미술계 인사로 구성됐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수상후보인 3명의 작가에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위한 제작비를 후원한다.이들 3명의 전시는 지난 11월에 개관한 ‘아뜰리에 에르메스’에서 오는 3월 18일까지 열린다.


역대 수상자로는 2000년 제 1회 수상자 장영혜, 2001년 김 범, 2002년 박이소, 2003년 서도호, 2004년 박찬경, 2005년엔 구정아가 선정된 바 있다.(02)3015-3203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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