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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홍대교수, 獨구텐베르크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1.24 17:47

수정 2014.11.13 17:38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안상수 교수(55·사진)가 독일 라이프치히 시가 수여하는 2007구텐베르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라이프치히 시 측은 지난해 12월 시 문화부 관계자들과 시의원들이 회의를 갖고 안상수 교수가 “보기 드문 조형능력과 특출한 감수성을 지닌 타이포 그래퍼로 혁신적인 글자체 개발과 타이포 그래피 디자인을 통해 한글 글자체를 비약적으로 쇄신하는데 성공했다”며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4일 전했다.

구텐베르크상은 금속활자를 고안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1398∼1468)를 기념해 지난 1959년 제정돼 타이포 그래피, 서적 일러스트레이션, 서적 편집과 제작 분야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기구에 수여됐으며 상금 1만유로가 주어진다.
라이프치히 시는 오는 3월23일 라이프치히 도서전에서 구텐베르크상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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