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이날 오전 전주공장에서 회의를 갖고 ‘회사와 노동조합간 단체협상 내용에 준해 빠른 시일 내에 2교대 근무체제로 전환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는 사실상 주·야간 10시간 근무제 도입에 양측이 합의했음을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노조는 2일 조합원 총회 찬반투표에서 이 잠정안을 추인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난해 연말 타결된 주·야간 9시간 근무 시스템이 1월3일 노조원 투표에서 부결된 사례가 있는 데다 버스사업부 내 일부 노조원들의 반발이 여전해 이번 투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