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KT공부방’과 직장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출산장려금 지급 등 육아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1일 밝혔다.
KT공부방은 저출산의 원인 중 하나인 육아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위해 지난해 말 11곳에 개설한데 이어 연내 전국 40개소를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또 직원 자녀 한명 당 20만원씩 지급하던 출산장려금도 첫째는 20만원, 둘째는 50만원, 셋째 이후는 100만원씩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각종 복지 혜택도 다자녀에게 우선 순위를 주기로 했다.
특히 KT가 지난해 12월에 출시한 다자녀가구에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빅패밀리 요금제’를 통해 현재 3000여명이 가입했다. 빅패밀리 요금제는 20세 미만인 3자녀를 둔 부모 및 직계자녀의 초고속인터넷, KT-PCS 등의 요금을 30∼50% 할인해 준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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