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는 에스켐의 대주주인 김노순 외 4인의 전체 지분의 34.73%(218만8280주)를 장외매매계약(거래금액 총 150억원)을 통해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에프인베스트먼트는 에스켐에 대한 기술 및 마케팅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에스켐의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정실 대표는 벤처기업인 자일랜을 공동창업해 지난 96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킨 뒤 프랑스의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인 알카텔에 매각한 바 있다.
지난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된 에스켐은 ABS 수지와 함께 PC/ABS 수지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일본 도레이(TORAY)와의 제휴를 통해 고기능성 투명 ABS 수지를 공급하는 등 업계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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