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도 거론됐던 김수현 대통령비서설 사회정책비서관, 김용덕 전 건교부 차관 등도 공모 접수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번 주공 사장 공모때 오후 5시가 넘어서 지원자가 몰렸던 전례에 비춰볼때 지원자는 10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택공사는 오후 6시 공모접수가 마감된 이후 접수 현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주공은 비상임이사 8명과 민간위원 5명 등 13명으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구성, 응모자를 대상으로 오는 6∼8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건설교통부 장관에게 후보자를 복수 추천할 예정이다. 건교부 장관은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하게 된다.
주공 관계자는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골자로 한 ‘1·31대책이’ 발표됐기 때문에 주공의 사업물량도 크게 늘어나는 만큼 늦어도 2월말까지 사장 선임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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