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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인플루엔자·B형감염 특효물질 개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2.04 15:55

수정 2014.11.13 17:10



삼진제약은 최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B형 간염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뛰어난 새로운 구조의 신물질 개발에 잇따라 성공, 이들을 각각 특허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삼진제약 중앙연구소가 개발에 성공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차단 신물질은 합성체인 벤조이미다졸 유도체와 식물 생약에서 추출한 코마린 유도체. 연구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또는 B형에 대해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는 물론 세포 독성도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삼진제약 중앙연구소가 특허 출원한 B형 간염 항바이러스 제제는 이미 항에이즈치료 신물질로 미국과 제휴해 신약개발을 추진 중인 피리미딘디온 계열 유도체다.
대부분 핵산인 기존 약물과는 달리 비핵산계열로 바이러스 감염 차단과 세포내 증식 억제 등 이중 약리기전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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