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현원 대표이사는 “기존 MP3플레이어 사업을 축소하는 대신 연료전지 부품과 해외자원 개발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며 “수익창출이 확인된 TFT-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부품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원은 지난해 연료전지용 카트리지 개발·공급 계약을 체결한 미국 연료전지 개발업체인 DMFCC사에 메탄올 연료전지용 카트리지 샘플을 처음 공급했으며, 오는 7일 일본에서 열리는 연료전지 박람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또 최근 LG필립스LCD 등 대기업 납품이 확정된 TFT-LCD와 OLED 부품 사업은 신규 설비투자를 확대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갈 계획이다.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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