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이 응용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오라클은 7일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와 피플소프트, 시벨, JD 에드워즈 등 자사의 주요 애플리케이션 신제품 5종을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속적인 제품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한다는 ‘애플리케이션 언리미티드’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
또 고객 사용자 그룹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용자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고객 중심의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국오라클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제품인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 릴리스 12’와 피플소프트 ‘엔터프라이즈 릴리스 9.0’, CRM(고객관계관리)제품인 ‘시벨 CRM 8.0’, 중견기업을 위한 ERP인 ‘JD 에드워즈 엔터프라이즈원 8.12’, ‘JD 에드워즈 월드 A9.1’ 등이다.
찰스 필립스오라클 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고객의 투자를 보호하려는 오라클의 노력이 담겨있다”며 “세계 최초로 고객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업그레이드 할 때 라이센스를 재구매하지 않도록 했다” 고 밝혔다./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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