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티엔티는 2006년도 결산결과 매출 124억원, 순이익 6억원으로 전년대비 300%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텔슨티앤티 김태섭 회장은 “올해는 매출목표를 250억원으로 잡고, 이중 30% 이상은 ‘텔슨’ 브랜드를 단 상품으로 달성할 계획”이라며 “2009년 안에 코스닥에 재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텔슨티앤티는 옛 텔슨전자가 파산된 후 임직원 100여명이 주요자산을 인수해 지난 2005년 설립했다. 지난해 초엔 코스닥 상장기업인 케이디씨정보통신에 인수돼,계열사로 편입됐다.
텔슨티앤티는 옛 텔슨전자 청주공장에 휴대폰을 포함한 내비게이션, PDA 등 주로 휴대용 정보단말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월 40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