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해외 인재 찾기에 직접 나섰다.
우리투자증권은 7일 선진 투자은행으로서의 역량강화에 필수적인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인재 선발을 위해 8일부터 미국 경영학석사(MBA) 현지 채용을 뉴욕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현지 채용은 박종수 사장을 비롯한 면접단이 미국 MBA 상위 20위권의 MBA 코스에 재학 중이거나 MBA 코스를 마치고 현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재를 현지 인터뷰를 통해 현장에서 채용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우수인재를 빠르게 확보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해외 현지 채용을 통해 10명 내외의 우수 MBA를 선발해 인수합병(M&A), 직접투자(Principal Investment) 부문 등 선진 투자은행(IB)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리서치 및 전략 부문 등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우리투자증권 HR기획팀 염상섭 팀장은 “현재 미국 유수 대학의 MBA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60여명이 지원서를 접수하는 등 현지 MBA 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 우수 인재를 많이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hs@fnnews.com 신현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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