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1월 소비자전망 조사에 따르면 6개월 뒤의 경기 등에 대한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6.1로 전월(93.7)보다 상승했다. 경기(86.5), 생활형편(97.7), 소비지출(104.1) 등 세부 항목별 기대지수도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정창호 통계청 통계분석과장은 “연초에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는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됐다”면서 “유가하락, 환율상승등이 앞으로 생활형편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소비자기대지수가 100보다 크면 현재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것을 100 이하면 부정적으로 보는 가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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