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부호분할접속(CDMA)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 회사인 퀄컴은 올해 4번째로 국내 공과대학의 우수 학생들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공대생들에게 차세대 엔지니어로서의 미래에 대한 밝은 비젼을 제시하고 면학을 격려하기 위함이라고 퀄컴측은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장학금 수여 대상을 확대해 국내 11개 공과 대학을 대상으로 11명의 공대생을 학교 추천을 통해 선발해 각각 한 학기 장학금을 지급했다.
퀄컴 코리아 김성우 사장은 “퀄컴은 공대생들의 면학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2004년부터 이러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마련,점차 확대시킬 계획”이라며 “매년 20여명의 이공계 대학생을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의 퀄컴 본사로 초청하는 행사 등을 개최해 국내의 우수한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ktitk@fnnews.com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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