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8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세계적 출입보안문 제조업체인 네덜란드 분에담(Boon Edam)사와 ‘시큐리티 게이트 국내 독점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LG상사는 국내 시큐리티 게이트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 보안사업 분야의 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LG상사는 특히 새로운 첨단 보안시스템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상사가 독점 공급하게 될 ‘시큐리티 게이트’는 고도의 보안을 중시하는 정보기술(IT)기업 혹은 연구소에 설치되는 첨단 보안용 출입통제문이다.
현재 국내 시큐리티 게이트 시장은 초기형성 단계이며 오는 4월 산업기술유출방지법이 본격 시행되면 향후 수년 내에 시장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네덜란드 분에담사는 130년 전통의 기술력을 지닌 출입통제용 보안문 제조기업이다.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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