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올해 대구지역 택지개발지구 및 산업단지 등에서 총 57만8780여평의 주택건설용지와 산업용지, 유통용지, 비축보유토지 등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토공은 동구 율하지구와 경산시 사동2지구 등 7개 주택단지에 단독주택용지 2만1210여평을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용지 및 주차장 용지 6060여평 등 2만7270여평을 공급한다.
토공은 또 경산시 진량읍 진량2산업단지 등 3개지구에서 공장용지와 지원시설용지, 공동주택용지 등 49만6960여평을 공급하고 안동시 안동종합유통단지에서는 농수산물유통센터와 화물터미널, 집배송창고 등 시설부지 4만8480여평을 분양한다.
토공은 이밖에 대구와 경북지역에 수급조절용으로 관리해 온 비축토지 8필지 6800여평을 올 상반기 중 일반경쟁입찰을 통해 매각한다.
토공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대구 신서 혁신도시개발사업지구 내 공동주택지는 사업 추진 여건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kjbae@fnnews.com배기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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