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콜스는 3D입체 영상기기 전문개발 업체인 나노박스 지분 50%을 확보, 경영권을 인수하고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나노박스는 액정패널을 이용한 입체화상 구현 장치와 입체영상 촬영장치 등 차세대 3차원 입체영상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나노박스는 휴대폰과 PC,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디지털기기에 적용 가능한 무안경식 입체영상 디스플레이와 입체영상 촬영 기술을 개발,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아이콜스 이승훈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무선인터넷 플랫폼과 솔루션을 결합한 입체 동영상, 애니메이션, 3D게임 등 3D 입체영상 토털 솔루션사업을 새롭게 구축하게 됐다”며 “아이콜스가 추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그룹의 청사진을 구체화 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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