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이물질은 체내 염증성 물질의 생성 및 연골파괴 물질의 합성을 억제해, 궁극적으로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두 질환 모두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재의 경우 연골의 구성 성분을 보충해 주기는 하나 관절염이 진행중인 사람에게는 효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데 반해, 이 특허 물질은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고, 보다 근원적 작용 기작인 연골 보호 측면에 있어서도 탁월하여 성능면에서 우월하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 설명이다.
관절염은 50세 이상 중장년 층에서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난치 질환으로서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크게 구분될 수 있으며 국내 시장규모만 2700억원(2005년 기준), 2011년에는 3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특허 취득 물질은 관절염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목적의 기능성 식품 소재 등의 재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현재 국내 임상을 진행중이며 올 상반기 내 미국에서도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뼈 관련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국내 총 39건 출원 중 22건을 등록했고 해외의 경우 총 24건 출원 중 4건을 등록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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