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2일 산업자원부 제1차관으로 승진한 오영호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후임에 이승훈 산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53)을 내정했다. 또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선미라 해외언론비서관과 서대석 사회조정3비서관 후임에는 오영진 코리아타임스 경제부장(43)과 민형배 인사관리비서관실 행정관(46)이 각각 내정됐다.
이 비서관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인류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21회로 공직에 입문, 주미 상무관과 산자부 공보관, 중소기업청 차장을 역임했다. 오 비서관은 서울 출신이며 인창고와 성균관대 화공과를 졸업한 뒤 88년부터 영자지인 코리아타임스에서 기자로 재직해왔다. 민 비서관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목포고와 전남대를 나와 언론사 기자로 활동했으며 참여정부들어 홍보수석실 행정관을 지냈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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