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14∼17일 진행되는 동계올림픽 실사기간 동안 평창, 강릉, 정선 등 3개지역에서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유·무선인터넷, 전화, 팩스 등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
이 회사는 용평리조트 등을 중심으로 주요 평가 대상 지역에 와이브로 이동기지국과 중계기를 설치, IOC 조사평가단, 기자단이 전용 버스로 이동하면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 KT는 평창, 강릉, 정선내 7개지점에 무선인터넷(네스팟)을 사용할 수 있도록 N-존을 구축하고 조사단들의 인터넷 사용을 지원한다. 또 용평리조트 내 공중전화 부스에 영어, 일어, 프랑스어 등의 설명서를 비치해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실사때 방송중계에 차질이 없도록 TV 방송중계용 45M급 전용회선 10회선을 설치했다.
KT는 용평에 별도 전담요원을 배치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동계올림픽 실사기간 동안 안정된 통신서비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jung@fnnews.com정상균기자 #사진은 13일 정과부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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