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으로 미국 LPGA 투어 2년차인 유선영(21)이 중견 제약업체 ㈜휴온스(대표 윤성태)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휴온스는 최근 유선영과 2년간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원 금액은 연간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이고 성적에 따라 별도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2004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유선영은 2005년 미국 LPGA 2부 투어에서 신인왕을 차지한 뒤 지난해 LPGA 투어에 입성, ‘톱10’에 2차례 입상하면서 상금 랭킹 57위에 올랐다.
1965년 광명약품공업으로 출발, 2003년부터 상호를 바꾼 ㈜휴온스는 비만치료제, 고용량 비타민제, 태반주사제 등 웰빙 의약품을 잇따라 개발해 지난해 매출 500억원을 달성한 중견 제약회사다.
윤성태 대표는 “회사가 추구하는 웰빙 라이프와 스포츠가 적절하게 맞아떨어져 골프 선수 후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freegolf@fnnews.com 김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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