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총 274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 김성호 본부장은 “최근의 베트남 투자에 대한 과열 논란에도 불구, 펀드 판매가 순항하고 있다”며 “베트남은 한국의 70∼80년대에 비견될 만큼 성장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골든브릿지의 베트남 공모펀드는 다음달 30일까지 브릿지증권,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교보증권, 신흥증권, 서울증권 등 6곳에서 판매된다.
이 펀드는 정부의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이 나온 후 판매된 첫 해외펀드로 3년 간 주식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이 펀드는 브릿지증권 노동조합이 재정자립기금 6700만원 중 3000만원을 투자해 관심을 끌고 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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