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마케팅은 고객들에게는 서비스 이용 전에 무료 체험을 통해 콘텐츠의 질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고, IT 기업들에게는 소비자의 만족도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IT 성능 관리 전문 업체인 퀘스트 소프트웨어 코리아는 MS 익스체인지 서버 사용 현황 보고 및 분석 솔루션인 ‘메시지 스테츠(Message States)’를 2달간 무료로 사용해 볼 수 있는 ‘메시지 스테츠 무료 라이센스 사용 이벤트’를 4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국내에 ‘MS 익스체인지(Exchange) 2007’이 출시된 것에 맞춰 익스체인지 관리 솔루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사이트를 통해 등록한 모든 고객들에게 2달간 ‘메시지 스테츠’ 솔루션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사용 후기 작성자 중 추첨을 통해 X로드 DMB 네비게이션과 소니 최신형 PSP, 아이포드 등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호스트웨이IDC는 스마트폰을 통한 프리미엄 모바일 이메일 서비스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모바일 오피스 기업 무료 체험 이벤트’를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 회사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효율적인 사무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이메일 서비스가 가능한 최신 스마트폰을 2주간 무료로 지원한다. 아울러 이메일 다운로드나 인터넷 접속에 따른 무제한 데이터 통신 요금도 제공한다.
코오롱그룹의 IT서비스 업체인 코오롱베니트는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IT 자산에 대한 ‘위험 진단 및 관리 컨설팅’ 무료 이벤트를 2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컨설팅은 맥아피의 위험 관리 솔루션인 ‘파운드 스톤’을 이용해 기업 내 주요 IT자산에 대한 위험 진단 및 관리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파운드스톤’은 IT자산의 취약점을 점검, 계수화하고 교정 워크플로우를 제공, 네트워크 스캐너와 같은 단순 1회성 점검이 아닌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보안 관리를 가능케 하는 솔루션 이다.
시스코코리아는 신규 장비 도입 비용을 월별 또는 분기별로 결제할 수 있는 ‘이지 리스(Easy Lease)’ 프로그램을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지 리스’는 시스코의 장비를 원하는 고객에게 제품을 우선 공급하고 일정 기간 사용해 본 후 단계적으로 비용을 지불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쉽게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로인해 인프라 수준이 낮은 중소·중견 기업들은 새로운 장비 도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일수 있다. 아울러 이들 기업은 시스코 협력업체들과의 장기적인 파트너 십을 통해 전략적 IT 투자도 할수 있게 됐다.
/economist@fnnews.com 이재원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