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15일 오전 (한국시간 15일 저녁)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면담하고 한국과 로마 교황청간의 협력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노 대통령은 타르치시오 베르토네 국무원장과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의 교황청 방문은 한국과 교황청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정착 정책에 대한 교황청의 지지를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노 대통령은 16일 오전 (한국시간 16일 저녁)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을 면담한 뒤 로마노 프로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통상분야 실질협력 증진과 한반도 및 유럽연합(EU)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csky@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