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국제대학원은 15일 옥스퍼드대, 트리니티 국제대, 우간다기독대 등 3개 대학과 공동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명지대는 오는 6월 이들 대학과 실무진 모임을 열어 학점공유와 공동수업, 공동학위제도, 졸업 후 해외파견 네트워크 구성 등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계획이다.
명지대 관계자는 “가장 주목할 부분은 공동학위 제도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라면서 “예를들어 명지대 국제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으면 옥스퍼드대 등 외국대 3곳의 석ㆍ박사학위도 함께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명지대는 올해 안에 성사될 것으로 보이는 공식 협약에 발 맞춰 국제대학원 문화교류 선교학과의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외국인 유학생을 정원의 50% 이상으로 채울 방침이라고 밝혔다.
/sunysb@fnnews.com 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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