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에 총 21개의 초·중·고교가 신설된다.
경기도교육청과 파주시교육청은 오는 2008년부터 파주운정신도시 1·2지구에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7곳,고교 4곳을 각각 신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가운데 36학급 규모의 당하초교와 24학급 규모의 야당중학교는 각각 2010년 3월과 2009년 9월에 개교한다. 나머지는 주민 입주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신설된다.
나머지 19곳의 학교는 2008년 초교 4곳과 중학교 2곳이,2009년에는 초교 3곳과 중학교 2곳이,2010년에는 초교 2곳과 중학교 2곳 및 고교 2곳이, 2010년엔 고교 2곳이 각각 개교할 예정이다.
이들 학교가 모두 개교하면 운정신도시 1·2지구에는 초교, 중학교, 고교수가 각각 15 곳, 8곳,4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파주시 교육청 관계자는 “택지개발 지연으로 입주시기가 늦어지면서 학교 설립 일정도 늦춰지고 있다”면서 “운정신도시 3지구 개발 계획이 확정되면 이 일대 학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285만평 규모의 운정신도시 1·2지구에는 이르면 2008년 8월부터 모두 4만70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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