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와 묶에서 편집요함.
동국제강그룹은 이공계 학생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경북, 인천, 부산 등 그룹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 인근 9개 대학의 이공계 우수학생 54명에게 학기당 각각 200만원씩 총 2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송원문화재단은 우선 22일 경북대와 영남대를 시작으로 26일 인하대, 인천대, 연세대, 27일 부산대, 부경대, 동아대, 울산대 등 9개 대학을 돌며 1학기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졸업 후 동국제강그룹 취업 희망 시 우대된다.
동국제강그룹의 이공계 장학금 지원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이공계의 발전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2004년부터 4년째 펼쳐온 그룹의 대표적인 장학사업이다.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동국제강그룹 고(故) 장상태 회장이 100억원을 출연하면서 설립된 공익재단법인으로, 지난해까지 장학사업, 생활보호대상자 지원, 아동복지사업, 소년·소녀가장 돕기 등을 위해 30억원 상당의 기금을 지원해왔다.
송원문화재단은 이번 이공계 장학사업 외에도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독거노인 지원을 시행했으며, 오는 24일에는 지역 저소득 가정 200세대에게 사랑의 쌀 전달을 계획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그룹에 성장 모태가 된 이공계 대학의 발전을 위해 장학사업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면서 “그룹의 이런 노력이 지방 이공계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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