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프라디게이트 & 이트맨’. 포르투갈, 레드, 신동와인, 71만원.
‘테일러 빈티지 1994(Taylor Vintage 1994)’는 미국의 권위 있는 와인 전문지인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100점 만점을 받은 포르투갈 제품이다. 이 와인은 매년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해에만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선한 라즈베리와 과일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디저트 와인으로 매우 훌륭하다. 평균 3∼4년에 한번 생산되는 이 와인의 주 생산지역은 포르투갈 듀오르 강 유역이다.
▲‘샤토 브랑도’. 프랑스, 레드, 나라식품, 2만7000원.
1995년 첫 유기농 와인을 생산한 이래로 많은 대회에서 수상한 샤토 브랑도는 ‘가이드 하셰트’라는 유명한 가이드북에도 소개되고 있다. 이 와인의 생산지인 보드도 코트 드 카스티용 빈야드의 점토질 토양은 포도나무가 뿌리를 깊게 내리게 하고 포도가 잘 익도록 한다. 수확된 포도는 산화를 막기 위해 수시간 이내에 손질되어 으깨지고 타닌과 색상을 위한 최적의 온도에서 스테인리스 스틸 통 속에서 발효된다. 이 와인의 특징인 과일의 우아한 풍미와 조화(complexity)를 유지하기 위해 1년 된 오크통에서 18개월 동안 숙성과정을 거친다.
▲‘반피 수무스’. 이탈리아, 레드, 두산주류, 14만원.
이탈리아 투스카니 와인의 최고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카스텔로 반피 와인인 ‘반피 수무스’는 반피와인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일조한 슈퍼 투스칸 와인이다. 좋은 빈티지에만 한정생산하는 제품으로 3개의 포도 품종이 독립적으로 담금과 발효 과정을 거치고 이후에 품종별 와인은 나무통으로 옮겨져 12개월간 숙성된다. 카비네쇼비뇽과 시라 품종이 잘 어우러져 매우 풍부한 부케와 묵직하고 깊은 맛을 가지고 있으며 육류요리 또는 잘 숙성된 치즈와 함께 하면 좋은 와인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제품이다.
/shower@fnnews.com 이성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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