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2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방수시트 전문업체 ㈜골든포우의 심진섭 대표(55·사진)를 선정했다.
심 대표는 지난 87년 골든포우를 창립, 20년 동안 방수시트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에 매진해 국산화에 성공, 외국산에 의존하던 국내 방수시트 시장의 전환을 가져오는데 공헌을 했다.
골든포우는 80년대 중반까지 전량 수입에 치우쳤던 터널용 방수 자재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수입대체 효과를 올렸다. 특히 특허를 취득한 마찰성 지오멘브레인시이트 제조방법 및 장치기술은 세계에서 3개 업체만이 보유한 고기술로 산간 매립장 조성 공사에 크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대학과 기술개발 산학협력을 통해 7건의 특허기술을 포함한 15건의 산업재산권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창사 이래 단 한 차례도 매출감소 없이 지속성장을 이루면서 지난해 285억원 매출을 올렸다.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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