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얽히고 설킨 도서 유통구조와 도서 정가제 등 출판계 난제를 해결하고 책 읽는 문화 선진국을 위한 독서진흥사업에 역점을 두겠다”
국내 300여 단행본 출판사들로 결성된 한국출판인회의 신임 회장으로 이정원(52) 도서출판 들녘 대표가 선임됐다.
출판인회의는 22일 오후 4시 마포구 서교동 출판인회의 회관 강당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열어 이 대표를 임기 2년의 제5대 신임 회장으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온 이 신임 회장은 1987년 들녘을 설립해 ‘퇴마록’,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등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지난 98년 사단법인으로 창립된 출판인회의는 출판 유통환경 개선과 독서진흥, 출판 전문인력 양성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hyun@fnnews.com 박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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