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양념 채소 수요 증가로 값이 올랐던 대파는 지난주보다 200원 내린 1100원을 기록했다. 제주감자, 고구마등 근채류들도 지난주보다 각각 200원, 100원 내린 2300원과 2700원에 거래됐다.
애호박, 오이 등 열매채소도 수요 감소로 소폭 내림세로 돌아서 각각 지난주보다 100원, 240원 하락한 2200원과 740원을 기록했다. 과일가격도 일제히 급락했다. 사과는 5000원(15.4%) 내린 2만7500원에, 배는 4000원(10.4%) 내린 3만4500원에 거래됐다. 따뜻한 날씨로 산지 출하량이 늘면서 토마토 값은 지난주보다 1000원(20.4%) 내린 3900원을 나타냈다. 한우는 설 기간에 냉장육 판매가 크게 늘면서 물량 부족으로 냉장 등심과 냉장 양지 값이 각각 600원, 500원 오른 7800원과 41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삼겹살과 목심은 각각 지난주보다 210원, 90원 내린 1440원과 135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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