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펀드정보제공업체인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에 따르면 지난 15일∼21일 한주동안 한국 관련 펀드로 17억3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지역별로는 GEM(글로벌이머징마켓)펀드에서 7300만 달러가 빠져 나갔지만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펀드로는 4억700만 달러가 들어왔다.
인터내셔널펀드와 퍼시픽펀드에도 각각 13억4300만 달러, 53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신흥시장펀드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신흥시장에는 5억700만 달러가 들어왔다.
삼성증권 황금단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부진했던 브릭스 펀드로 다시 자금이 유입됐다”면서“규모 자체는 전성기 때 만큼 크지 않지만 신흥시장 과열 부담에서 다소 벗어나는 흐름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고 말했다.
/kmh@fnnews.com 김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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