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신촌지점은 지점 신규 오픈 기념으로 미국 및 한국증시 장기차트 브로마이드(포스터)와 CD를 배포하고 있다. 217년 다우지수 장기차트는 위문복 신촌지점 부지점장이 수년간에 걸쳐 제작한 것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에서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 부지점장은 지난 2005년 서울증권 근무시절에도 고객영업을 위해 사비를 들여 1780년부터 시작된 다우존스 차트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무상 배포한 바 있다. 이 차트는 초창기인 1783년 다우존스 지수가 1.93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현재지수 1만2686.02와 비교, 217년 만에 6000배 이상 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물가상승률을 감안할 경우 수익률은 떨어지게 되나 주식투자가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회피 수단으로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위 부지점장은 “차트를 보면 미국의 경우 1930년대 대공황,한국증시도 외환위기나 9·11테러 등 중간에 굴곡은 있었지만 결국 장기투자하면 주식시장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단기매매에 일희일비 하는 국내 투자자들도 우량주를 중심으로 장기투자한다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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