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오 인식업체 니트젠은 최근 국내 및 해외 영업총괄 전무에 삼성SDS 출신인 김완희 박사를 영입했다.
김 전무는 전자여권 및 공공사업 분야의 추진과 금융권의 바이오인식사업 등 국내외 영업을 전담한다.
김 전무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 박사학위를 거쳐 삼성SDS 솔루션사업팀장, 트러스트테크놀로지 대표, 차케어스 사장을 역임했다.
티맥스소프트도 최근 국내외 금융 솔류션시장 공략 강화 차원에서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을 역임한 배학씨를 글로벌비즈니스그룹 총괄 사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지난해 말 한미은행 출신의 김성태씨를 금융사업본부를 총괄하는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해 12월 한국HP,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던 김수진씨를 전무로 영입해 최고운영책임자(COO) 자리를 맡겼다.
김전무는 올해부터 벤처기업협회장 등을 맡아 대외활동에 전념할 백종진 사장을 대신해 개발과 영업, 마케팅 전략 등 사업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업계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기존 주력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하고 차세대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외부인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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