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호 대표는 지난 88년 부친으로부터 엑스레이 진단기기 회사를 물려받은 후 41억원에 불과했던 회사 매출을 지난해 245억원까지 끌어올린 경영 능력이 인정됐다.
박형우 대표 역시 99년 부친에 이어 대표이사에 오른 뒤 회사 부채비율을 600%에서 104.5%로 낮출 정도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성남화학은 1966년부터 인조피혁·바닥재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가업승계기업이란 창업 30년이 지난 기업중 가족이나 친·인척이 대를 이어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사진설명=박형우 성남화학 대표(왼쪽)와 문창호 리스템 대표(오른쪽)가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yangjae@fnnews.com 양재혁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