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다가오면서 분양시장도 조금씩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견본주택 개관 4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28일 롯데건설은 전통 부촌인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평창동 롯데캐슬 로잔’의 견본주택을 연다. 평창동 라마다 올림피아호텔 부지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로잔은 지하 2층 지상 5∼11층 총 112가구로 구성되며 66평형 이상 대형 평수로 구성돼 있다.
코오롱건설도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내 주상복합 ‘코오롱 더 프라우’ 347가구 분양을 위한 견본주택을 송도 컨벤션센터 맞은 편에 연다. 50평 이상 대형 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인근에 12만평 규모의 수변생태공원이 위치할 예정이다.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등을 갖춘 송도국제학교 설립도 오는 2008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중이다.
3월2일 신동아건설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에 ‘신동아파밀리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34평형부터 51평형까지 중대형 평수로 구성되며 총 716가구의 대단지다.
울산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신일은 울산 남구 신정동에 주상복합아파트 ‘신일해피트리지엔느’의 견본주택을 연다. 43층 3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49∼88평형 중대형 355가구로 구성된다.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고 생태공원, 대숲공원, 남산공원 등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jumpcut@fnnews.com 박일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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