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26일 “노 대통령은 28일 수석당원으로서 당을 떠나게 된 이유와 심경 등을 담은 편지를 당원들에게 보내는 형식으로 공개하고 곧바로 당적정리를 위한 행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27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간 인터넷신문협회 주최로 소속 인터넷신문 11개사와 합동 인터뷰를 갖는다. 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개헌문제를 비롯 당적정리 문제, 정국 전망,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부동산문제, 남북관계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지난주말부터 27일 있을 합동인터뷰와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준비했을 뿐 취임 4주년을 별다른 행사없이 지냈다.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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