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코코-미이진은 26일 IT부문에 대한 조직 개편을 통해 전체 IT인력 30%를 감축하고 내부 사업 조직을 영업·마케팅, 컨설팅, 연구개발(R&D) 중심으로 개편하 내용의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또 향후 IT 부문의 사업 내실화 추구와 더불어 바이오 사업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안정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전사적 자원활용과 효율성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모코코-마이진 측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그 동안 수익 악화 요인으로 지적되어온 모바일 솔루션 개발사업을 전면 정리하고 시스템 통합 연계 분야의 솔루션 개발 및 전문 컨설팅 서비스 제공, PC 백업 및 보안 등 기업 정보자산 통합관리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모바일 디자인을 주요 IT사업 분야로 선정, 최근 IT시장 경기침체로 인한 실적 부진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모코코-마이진의 한인권 대표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한계 사업을 정리하고 수익기반의 IT사업과 미래성장 동력인 바이오기술(BT)사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인건비와 운영비 측면에서 연간 약 30억원의 절감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eilee@fnnews.com 이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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