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올해 기술개발에 2조2000억원 가량을 투입키로 했다.
산자부는 2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산업기술발전위원회를 열고 미래성장동력 관련 산업기술개발(R&D) 1조875억원, 산업기술 기반조성에 3727억원, 에너지 관련분야 4172억원, 클러스터 조성사업 1772억원등 모두 2조1836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투자계획을 의결했다.
분야별로는 부품·소재분야에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한 원천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지난해(2000억원)보다 소폭 늘어난 2091억원이 투자되며 국책사업인 헬기 기술 자립화(KHP)와 다목적 실용위성개발에도 각각 72·50%가 증가한 875억원, 120억원이 투입된다.
또 차세대 패키징 공정장비 실용화 사업(40억원)을 비롯해 섬유산업 스트림간 협력(83억원), 웰빙 친화적 기술개발(12억원), 미래 생활가전 기술개발(60억원) 등은 신규사업으로 추가됐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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