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e-모기지론의 대출금리를 현행보다 0.1%포인트 인상해 오는 3월2일 신청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금자리론 대출금리는 변동 없이 종전과 동일하게 적용되어 보금자리론과 e-모기지론의 금리차는 종전 0.3%포인트에서 0.2%포인트로 0.1%포인트 줄어들게 됐다.
공사는 이번 e-모기지론 금리인상에 따른 이용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e-모기지론 대출신청(e-모기지 사이트에서 대출 금융기관 선택)을 마친 경우에는 인상 전 대출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3월부터 판매되는 e-모기지론 대출금리는 만기에 따라 5.75∼6.20%가 적용된다. 이는 시중은행의 주력 주택담보대출상품 평균 대출금리(2월 말 현재) 대비 0.55∼0.2%포인트 더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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